얼마 전 스프링 풀림으로 셀프 개조했던 엘리미 트윈과 교환한 페달입니다.
스스로의 연식 때문인지 오래된 악기들이 더 땡긴다는.... -_-
개인적으로 야마하라는 브랜드를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악기쪽으로는
"얘들은 뭘 만들어도 최소한 기본, 돈값 이상은 한다" 라는 이상한 믿음을
갖고 있죠.
교환 후 이리저리 살펴본 소감입니다. 결과는 역시나였습니다. ㅋ
사진 순서대로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1.
발판 각도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어느정도는 가능한 기능인데, 이녀석은 그 가변폭이 무척 넓어요.
이런저런 공연장, 합주실등의 베이스드럼 헤드가 수직에 가까울수록
비터 타격시 발판이 깊이 내려가는데, 부속된 육각렌치만 있으면
간편하게 조정이 됩니다.
2.
왼쪽 페달에도 비터 홀더?가 설치되어 있어서 왼쪽을 싱글로 사용하고자
할 때, 메인 페달의 비터와 스프링만 옮겨달면 끝.
엘리미의 경우 메인 페달의 샤프트쪽을 분해해서 비터 홀더까지 모두
떼어내고 역시 왼쪽 페달을 베어링까지 모두 풀고 재조립 해야 하죠.
3.
페달을 베이스드럼에 고정할 때 뭐 돌리고 자시고 할 필요 없이
쉘 두께에 맞춰 발판 밑 나사를 대충 조정하고 오른쪽 레버를 사진처럼 내리면
아주 단단하게 물립니다.
4.
이건 여러 페달들에도 적용되어 있지요.
이동시에 비터를 제거하지 않고 스프링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비터에 메모리락이 없을 경우 편리하더군요.
아직 사용 기간이 짧고, 비터도 제 짝이 아니고, 스프링도 노화된듯 하지만...
밟았을 때 감겨서 묵직하게 박히는 맛은 좀 떨어집니다. 부드럽긴 정말 부드럽고요.
토요일 공연(스네어 모임ㅠ)때 사용할지, 기존 페달코드를 쓸지는 아직
생각중입니다. ㅋ
암튼, 오래되었지만 좋은 페달ㅋ
야마하 구형 플라잉드래곤 감상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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